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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U*K YOURSELF BY Bishop, Gary John

allybanrun 2018. 6. 24. 22:24

열심히 읽었다. 기존의 책과 비숫한 면도 있지만 나름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self-help책이다. 특히 세네카, 소크라테스, 언어유희의 비트켄슈타인, 아리스토텔레스, 헤라클레이토스, 에픽테투스 등이 이글의 중요 부분등에서 등장한다.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 참 많은 좋은 주장들이 존재하지만 .... 사실 실천한다는 것이 어렵다. 이책의 부재는 Get out of your head and into your life이다. 즉 생각만하지말고 그 생각을 삶에서 실천하라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I am willing." "I am wired to win." "I got this." "I embrace the uncertainty." "I am not my thoughts; I am what I do." "I am relentless." "I expect nothing and accept everything." "Where next ? 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I embrace the uncertainty." 이 인상깊었다. 이 부분은 "I expect nothing and accept everything"  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불확실성은 두려움의 대상이고 피하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다. 하지만 작가는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불확실성을 내포하지 않은 삶은 없으니... 불확실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The only thing that's guaranteed in life is that it's uncertain. The only thing we know is that we know nothing. 참 좋은 말이다. 그리고 이 작가는 우리가 어떤 언어를 쓰는가에 의해서 우리의 삶도 바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언어의 힘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의사소통도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즉 self-talk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좀 더 천천히 신중하게 읽어볼만한 책이다. 지금까지 fu*k가 들어가거니 sh*t 또는 a*s 같은  단어들이 들어간 책들을 읽게 되는데 ... 나름의 판매전략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