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ET'S DOG by PATRICIA MacLACHLAN
"2歳の少年ニッケルと、その妹フローラは、吹雪の中で迷子になってしまいます。雪で車が動かなくなり、おかあさんは助けを呼びにいったきり、もどらないのです。夕暮れどき、途方にくれる二人を助けたのは、詩人の犬テディでした。二人と一ぴきは、力をあわせ、この難局をのりきろうとするのですが……。最初はおびえていた幼い兄妹も、なぜテディが森の中の一軒家でひとりぼっちでいるのか、気になりはじめます。その気配を察し、テディがぽつりぽつりと語るのは、詩人のシルバンさんのこと。そこにあったのはたくさんの「物語」、それは同時にテディがどうやって人の言葉をおぼえたのかという物語、そして胸がつぶれるような喪失の物語でもありました..."
"言葉を話せる動物という設定はこれまでも読んだことがありましたが、詩人という言葉を扱う設定上、言葉選びが素敵で、引き込まれるように読んでしまいました。せつないお話に涙を抑えながら読みました..."
"Patricia MacLauchlan never disappoints her readers. This brief but poignant tale will warm the hearts of those who read it. Whether you’re a poet or a child or both, “The Poet’s Dog” will speak to you. My husband Jim is a poet, so the title intrigued him. The writing is simple, but the message is fairly complex ..."
이 책의 구입당시에는 이렇게 짧은 이야기 인지는 몰랐다. 제목이 너무 좋아서 ... 책의 표지가 맘에 들어서 구입을 했는데 ... 정말 짧은 글의 책이다. 마치 장문의 시같은 책이다. 이 책의 대상이 아이들이기 때문에 좀 유치 할꺼 같지만 그렇지 않은거 같다. 이 책속에는 미스테리적 요소, 가족의 사랑, 사랑과 이별이라는 영원한 문학적 주제도 잘 나타난다. 눈물을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독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요소는 가지고 있다고 본다. 영어공부를 위해서 반복적으로 읽고 싶은 독자는 읽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따뜻한 책이다.
"Dogs speak words But only poets And children Hear"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