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犯人の貌(かお) 진범의 얼굴 川口事件調査報告書 by 前川裕 마에카와 유타카
"...... 2008年、八王子市で、一家が就寝中に、家族の誰にも気づかれずに寝室から若夫婦が忽然と姿を消す。しかし、寝室には致死量に匹敵する血液が残されていた。そして、失踪した夫の実兄が逮捕されるが、裁判の末、無罪となる。ジャーナリストの杉山は、裁判から疑問と不穏なものを感じて、事件の真相を追い続ける。そして徐々に真相に迫っていくのだが・・・作者には得意のパターンがあるようで、一人ではなく、家族が忽然と行方不明となる話もよく書かれている。そして、容疑者が同じ家族、というところも共通点だ。普通の日本家屋で誰にも気づかれずに若夫婦が連れ去られることが果たして可能なのか?とも思うが、歴史をたどれば実際にこういう事件もあったのだろう。徐々に真相に迫っていく過程は非常に面白いが、またとても気分の悪いものだ。この作者の小説は下手なホラーよりもずっと怖い。作者の小説で扱われる事件は、この本も含めて非常に残酷で凄惨なものだが、被害者も加害者も極めて一般的な社会生活を送る人間であり、特に被害者に突然降りかかる残酷な仕打ち、またそれに家族関係が絡んでくる様子は、胸が苦しくなるような恐ろしさを感じる。殺人事件なんて起きると、マスコミに関係者が破滅に追いこまれるのを想像するのは容易いが、被害者も加害者もその家族や関係者すべてが、マスコミの餌食になるだけでなく、社会的にもそして自分の内面からも追いつめられ、破滅していくのだとあらためて感じた....."
처음 만나는 작가이다. 기자의 시점으로 시작되고 끝나는 "가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이다. 갑자기 사라진 동생부부, 그들을 죽였다고 의심받고 있는 큰 아들, 불량한 십 대들, 학교에서 발생한 갈등과 서로에 대한 집착, 외모 하고는 다르게 불량하고 천박한 어머니, 부인을 잃고 딸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아버지, 인권변호사처럼 보이지만 탐욕스러운 변호사 등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들 병적이다. 공통점이라면 '집착'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사건을 쫓는 르포형식의 작품이기 때문에 '가짜 사실감(?)'에 몰입도가 상당히 높고 재밌는 작품이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을 취재하고 추리만 하기 때문에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문장들은 읽기에 편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쓸데없이 길고 장황하다는 의견도 있다. 번역본을 참고하면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