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to ZERO by KEN FOLLETT

"ソビエトとの宇宙競争に勝つための国家の威信をかけたアメリカのロケット打ち上げが、二重スパイの暗躍によりサボタージュされる話、と言えば簡単です。しかし、その背後には、恋と勉強に明け暮れた大学時代のクラスメートがいつの間にか、敵と味方に分かれてしまい、何度も人生の転機で出会いと別れを繰り返していたという伏線があり..." "とても読みやすかったです。でも、読み始めたら、途中で本を置くのは大変なので 忙しい時は避けた方が無難かも..." "記憶をなくした主人公、米ソ宇宙開発競争、ＣＩＡ、機密情報、友人や妻に対する疑念などが複雑にからんで、ページが進むごとに少しずつ真相が見えてくるため、途中で本を置くタイミングを見つけるのが難しかった" "出だしから興味を引き付けられ最後まで飽きずに楽しむことができた。英語も難しい単語は少なくたまに調べる程度で内容に集中できた" "I finished this book in two days as I could not. Put it down. I live about 25 miles south of cape Canaveral and am familiar with all the places men tioned in the book" "I didn't think I could ever listen to anything written by Ken Follett that I would not enjoy" "Fast moving, full of suspense. Like usual I couldn't put it down. But somehow not quite in the league of previous masterpieces."

이 책도 반응이 극과 극인면이 있는거 같다. 문장이 비교적 쉽기 때문에 영어공부의 목적을 가지고 읽은 사람들은 읽고 난후의 성취감에 좋은 평가를 내리는 것 같으나 ... 영어공부를 떠나서 이 작품을 평가한다면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초반은 미국드라마 "24시"를 생각나게 할정도 나름 재밌게 읽기 시작했다.(그렇다고 해서 미드 "24" 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하지만 중반이후로는 큰 반전도 없는 밋밋한 스파이 소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영어공부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읽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 볼 만하다. 작품의 시대를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핵심어는 cold war, amnesia, double agent, rocket, space, chase, harvard, sacrifice, the Second World War, betray, loyalty, code, radio, self-destruct, resistant, jealous, sexual discrimination, racism, sterility, murder, suicide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