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The End of Poverty / Everyday Greatness / Me Before You / STILL ALICE 본문
The End of Poverty / Everyday Greatness / Me Before You / STILL ALICE
allybanrun 2018. 5. 22. 01:02The End of Poverty
거창한 제목의 책이다. 세상의 빈곤을 제거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 세상사람들이 1차적인 빈곤의 상태에서 벗어나서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그런 희망과 계획을 담은 책이다. 사실 읽을 때 잘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들이 나와서 반신반의 하면서 읽었다. 확실한 점은 인종 지역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기 위한 노력의 모습들이라는 점에서 또 그런 노력들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읽어 볼 만하다. 하지만 내용이 쓰여진 시기와 나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 생각하고 읽어 보기를 바란다
Everyday Greatness
책 홍보에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무작정 구입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인연이 많은 잡지다. 학창시절 버스나 지하철에서 즐겨 읽었던 추억이 생각난다. 유머나 인생의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 .... 힘들 때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읽은지 오래 되어서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 가정법에 대한 이야기는 남는다. 행복하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은 "만약 --했다면"라는 미련의 마음이다.
Me before you
읽은지 오래된 책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 책을 읽을 때 느껴던 뜨거움(?)을 기억한다. 신데렐라식의 이야기 전개는 아닌가 생각하지만 .... 사실 남자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읽을 당시 격하게 감정이입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얼마전에 어느 과학자가 주인공과 같은 선택을 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 우리는 태어나자 마자 죽음을 향해서 가고 있는 존재다. 세상에 가장 확실한 것은 우리는 죽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죽음이라는 것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이 살아 있는한 피할 수 없는 2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당연 죽음이고 다른 하나는 세금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죽을지 우리는 알기 힘들다. 그래서 오늘을 열심히 살 수 밖에 ...... 좋은 책이다. 조만간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을 예정이다. 영화로 보기도 했지만 역시 책이 좋다.
Still Alice
정말 힘들게 읽어던 책이지만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책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시련의 병들이다. 인간의 존재론적 근본을 흔들리게 하는 정말 힘든 시련이다. 본인과 가족 사랑하는 모두에게 .. 어떤 일본 작가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행복하다고 했다. 이유는 나이와 함께 경험과 추억이 쌓여 간다는 것이기에 ... 하지만 이 병들은 그 모든 것을 빼앗아 간다는 ... 정말 격하게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남은 애정마저도 빼앗아 가는 ... 죽음을 더 바라게 만드는 ... 주인공은 병이 더 악화되면 자살을 하기로 결정하지만 ... 그 기억조차 기억을 못하는 ... 마음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