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Ghostly Paws by Leighann Dobbs 본문
국내에 작품에 대한 소개가 많지 않지만 나름 재밌는 씨리즈로 알려져 있다. 정말 이 책은 cozy mystery 계열의 소설이다. 도서관에서 한 여자가 죽고 여주인공은 살인범을 나름의 방법으로 찾아 나선다. 재밋는 점은 여주인공이 유령을 본다는 것이고 주인공을 따라나니는 고양이는 주인공에게 나름 이런 저런 정보의 힌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실 큰 스릴감이나 흥분같은 것은 없다. 잔인함과 선정성으로 가득찬 기존의 책들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의 소소한 추리물을 읽고 싶다면 읽어 볼 만하다. 작은 마을의 주인공이 경여하는 서점을 중심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의 대화나 분위기가 편하게 느낄 수 있다. 등장하는 단어 표현들이 무난하고 글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큰 부담이 없을 듯 싶다. 셜록홈즈나 스티븐 킹 같은 작가의 작품을 기대하지 않고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마플을 좋아한다면 읽을만 하다. 물론 미스마플에는 유령이나 영리한 고양이들이 등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다. 참고해서 선택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