嫌われる勇気・幸せになる勇氣 ｂｙ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아래의 첫번때 그림은 예스24 에서 어제 우연히 발견한 '미움받을 용기' 영문판이다. 나는 일어판을 읽었기 때문에 영문판을 살 생각은 없지만 영어로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긴 했다.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하는 기초서적이자 대중서적이다.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인 저자가 나름 쉽게 설명해주려고 노력한 작품이다. 이런 저런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를 노학자가 아들러 심리학을 통하여 행복의 길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움받을 용기의 인기 덕분에 참 많은 유사 작품들이 나왔다. 하지만 이 책은 밑의 세번째 그림인 '행복해질 용기' 와 함께 한쌍의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움받을 용기'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글을 읽고 실천한다면 도움이 상당히 될 것이라 믿는다. 모든 책들이 다 그렇지만 ... '트라우마는 없다' '화를 낸다는 것' '포기가 아닌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을 돕는 것' '진정한 자신이 된다는 것' 등.  사실 이 책은 유행처럼 나왔지만 유행처럼 읽는 글은 아닌거 같다. 유행처럼 읽는다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듯 싶다. 시간을 두고 숙고하면서 무엇보다도 조금씩 실천하면서 읽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보람이 있을 듯 싶다. 주변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있어서 물어 보기도 했지만 .... 사실 별 감흥이 없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주장인데 ... 재밌는 주장인데 ... 맞는 얘기 같은데... 하지만 실천은 ? 대다수가 이런 과정인거 같았다. 사실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 나또한 이 책은 실천의 미덕이라기 보다는 일본어 공부에 더 의미를 두었는지도 모르겠다. 대화체로 이루어지고 표현들이 어려운 내용을 설명해야해서 그런지 가능한 쉽게 적으려는 작가의 노력이 보였다. 읽고 나면 내용도 좋지만 성취감도 좋은 책이다.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