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BOOKS CAN BE DECEIVING by JENN McKINLAY 본문
"I've never known any trouble that an hour's reading didn't assuage." 라는 인상적인 글이 나온다. 프랑스의 변호사이자 정치철학자인 몽테스키외가 한 말이라고 한다. 사실 이 표현을 처음 접한 것은 전에 읽은 일본어 원서 絶望に効くブックカフェー 에서 였다. ”一時間の読書をもってしても和らげることのできない悩みの種に、私はお目にかかったことがない.” 라고 일본어로 표현할 수 있다. 그 때도 인상이 깊게 남아었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도서관장을 하고 있는 주인공 Lindsey와 어린이 동화작가를 꿈꾸는 친구 Beth 그리고 클럽활동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Beth의 남친이 살해당하면서 이 글의 전개가 빨라진다. 내가 읽은 책의 기준으로 약 90 페이지 정도까지는 이야기가 좀 늘어지는 거 같았다. 하지만 페이지는 잘넘어가는 편이다. 미스테리 작품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살인사건을 예상하기에 약90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언제 살인이 발생할지 궁금해 하면서 읽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그런지 두건의 연속살인이 발생하고 주인공 Lindsey 와 Beth는 범인을 추적하다가 잡히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인물에 의해서 구출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의 대화에는 몇몇 좋은 표현들이 보였고 미드 CSI에 관한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재밌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글에 등장하는 경찰들의 모습이다.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그들에 대한 묘사나 설명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읽은 다른 코지 미스테리 작가들에 비해서 약하다.
영어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읽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