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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k Down by B A Paris & The girl on the train by Paula Hawkin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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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k Down by B A Paris & The girl on the train by Paula Hawkins
allybanrun 2018. 8. 6. 22:03이 책을 읽어보면 초반에 누가 범인인지 알수가 있다. 사실 전에 읽은 두권의 책이 힌트를 주었다. 몇 년 전에 읽은 'The girl on the train' 에서의 알콜에 문제가 있는 여주인공이 생각나고 아가사크리스티의 '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증오로 가장하는 커플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인기가 있는 작가이고 번역이 되었기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읽을 것이라 생각한다. 초반 주인공의 우유부단하고 계속되는 자기 합리화에 짜증이 날 수 도 있지만 후반에 주인공이 보여주는 모습은 예측이 가면서도 의외로 신속하게 모든 일을 정리하는 결단력을 보여준다. 원서로 말하자면 정말 잘 읽히는 소설이다. 표현도 심플하고 읽기에 편하다. 다만 주인공의 심리가 심리인 만큼 가정법이 참 많이 등장한다. 글의 전개가 전반에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후반에 가면 왜 작가가 그런 전개를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요즘같은 날씨 속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Break down' 은 이 책과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밑의 책은 처음 나왔을 때 입소문이 정말 대단했던 걸로 알고 있다. 입소문정도는 아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계속보게 되는 책인건 맞는거 같다. 이 책도 읽다 보면 중간에 누가 범인인지 알게 되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