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LUCY BARTON by ELIZABETH STROUT

 

Memories, life, family, trauma, ruthless 가 중심을 차지하는 단어들이다. 읽으면서 Alice Munro가 생각났다. 이 두 작가의 많은 작품을 읽지 않아서 단정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성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비슷하게 느껴졌다. 관조하는 ...  주인공 'I' 가 병원에 입워하면서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 부분이 이 책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남는 대사는 화자의 딸이 말하는 "Mom, when you write a novel you get to rewrite it, but when you live with someone for twenty years, that is the novel, and you can never write that novel with anyone again !"  주인공인 독백형식으로 말하는 "When I am alone in the apartment these days, not often, but sometimes, I will say softly out loud, Mommy ! and I don't know what it is - if I am calling for my mother ..... "  눈물이 날정도로 감동적이거나 감성적인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읽고나면 가족 인생 만남에 대해서 잠깐 동안이나마 되돌아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