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 about LUCK by Cynthia Kadohata

일본계 미국인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묘사되는 작품이다. 핵심어는 56번 등장하는 mosquito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주인공은 모기에 의해 malaria에 걸리면서 죽을 고비를 경험한다. 이것은 트라우마로 남고 주인공에게 죽음에 대한 적지 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작품중에 누군가 죽음을 맞이할줄 알았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 중요한 전환점은 여주인공인 Summer가 아픈 할아버지 대신에 combine을 운전하면서 아니 추수시즌에 참가하면서 그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Family, love, life, death, harvesting wheat, care, grow  등의 단어가 이 책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이민세대의 이야기이면서 다소 다른 느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이다. 장애가 있어서 친구가 한명도 없는 동생, mortgage 때문에 아픈 몸을 이끌고 밀수확의 작업에 참여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 작가 본인이 이 책을 쓰기 위해서 30,000 파운드의 combine을 직접 탔다고 한다. 작가가 묘사하는 미국의 밀밭지대와 넓은 평야, 수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작가 나름의 충실한 이해가 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개인적 취향은 아니다. 제목이 그렇듯 '운'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읽기는 시작했지만 ...

侘びさび (와비사비 ; 유한적적) 이라는 표현을 하나 배웠다. 侘　寂 는 일본의 미의식중 한가지로서 일반적으로 꾸밈이 없고 수수하면서 정적인 것을 지칭한다. - 네이버 일본어 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