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WARD by DANIELLE STEEL

 제목을 '훈장'이라는 말로 단축해서 말할수도 있지만 2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겪은 한 여인의 긴 인생여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장편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도전하기 무서울 정도의 장편은 아니다. 단어나 어휘가 무난하고 내용이 전반부를 제외하고는 작가특유의 스타일로 진행되기에 이 작가의 작품을 많이 읽은 독자들은 무난하게 글의 흐름을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기대없이 공부의 목적으로 읽기 시작하면 의외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핵심어는 World War, Jew, painting, traitor, loss, family, friend, rescue, forgive 등이 아닐까 싶다. 

 

2018년 전반기는 일본어 원서가 많았고 후반기는 영어 원서를 더 많이 읽은거 같다. 책을 몇 권 읽겠다는 목표를 두고 시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되돌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자 감사의 순간이다. 2018년은 ebook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 출퇴근 시간에 주로 읽었기 때문에 큰 책들은 읽기가 힘들어서 주로 ebook을 선택했고 일본어 원서는 문고판이라는 작은 책을 주로 선택했다. 2017년까지는 독서 기록을 컴퓨터 하드에 기록했는데 이런 저런 사고로 다 사라졌다, 그런 점에서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은 불안을 줄여 주었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그다지 편한 것은 아닌거 같다. 선배 블로거들의독서에 관한 열정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다 !!

 

- The countless people who had risked their lives to make a difference. " You must always make a difference, Delphine. Not for yourself, but for others who can't do it withou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