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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계간 미스터리 2023.봄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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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2023.봄호

allybanrun 2024. 6. 29. 21:43

미스터리의 진정한 재미와 의미를 추구하는 《계간 미스터리》가 새롭게 단장한 2023년 첫 호를 내놓았다. 이번 호 신인상으로 선정된 고태라의 〈설곡야담(雪哭野談)〉은 본격 미스터리의 쾌감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방의 무속신앙, 폭설로 고립된 산장, 한정된 용의자, 기상천외한 트릭, 괴짜 탐정 등 본격 미스터리의 기본 클리셰를 배경으로 활용하면서, 지극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동안 많은 응모자가 본격 미스터리를 시도했지만, 수상작으로 선정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 작품은 드물었다. 한국의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나 미쓰다 신조(三津田信三)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신인이다.                                                  

                                                                                                                                                 from 예스 24

신인상 수상작인 '설곡야담'을 비롯한 마트료시카, 로드킬, 타임캡슐, 코로나 시대의 사랑 등의 작품들이 신선한 재미를 주는 작품들이었고 '인구 구조는 어떻게 한 사회의 범죄를 바꾸는가' '어떻게 영화사에..... IP를 판매한 영화제작자' '추리소설은 은유를 의심하는 정신이다' 같은 글들은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글들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추리소설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서 좋았다. 지금까지 외국 작가들의 책들을 중심으로 읽었는데 이번에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읽어 볼까 한다. 특히 자주 언급이 되고 있는 '김내성'이라는 한국의 초창기 추리소설가의 작품을 읽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