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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비밀의 문 by 김내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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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by 김내성

allybanrun 2024. 7. 2. 21:55

《비밀의 문》 ‘김내성의 두 번째 추리 창작집’으로 ‘광상시인’ 이후 탐정 창작집으로는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책은 지난 과거 수년 동안 탐정작가로서 가장 정열을 한 곳에 모은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모두 일제강점기 쓴 것들이다. 모두 비밀의 문을 포함 네 편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 등을 실었으며, 끝으로 이 창작집의 표제로 되어있는 《비밀의 문》은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이전에 방송한 후 ‘농업조선 지’에 실렸고, 해방 후 다시 이것을 방송극으로 개작하여 방송한 것을 다시 무대극으로 개편하여 어느 정도 알려진 일종의 대중 탐정소설이다.
마지막으로 ‘탐정 문학 소론’은 1939년에 방송 강연을 하였던 원고로 탐정 문학을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처음 발간된 후 문성당(文星堂) 刊(1958) 초판본을 처음 복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것이다.

                                                                                         from 예스 24

왜 한국 추리소설을 이야기하면서 '김내성'이라는 사람을 계속 언급하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한국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단편 작품집이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나 서구권의 작품들을 주로 읽었기 때문에 한국 추리소설 장르나 작가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리고 외국어로 번역된 작품이 아닌 이상 읽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 추리 소설작가들의 작품들을 읽기로 했다. 그리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추리문학관'을 다시 방문하고자 한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학창 시절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내가 읽은 책은 지금의 한국어 문법이나 표현등하고 많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구매하기 힘든 분은 도서관을 잘 찾아보면 현대국어에 맞게 편집된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