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わたしに無害なひと 내게 무해한 사람 by チェ・ウニョン 최은영 본문
"恋人、家族、友人、偶然出会った人。誰しもに起きる、人生のいっ時を共にした人との物語が描かれている。それぞれの物語を読みながら、過去に同じ時間を過ごし、いまはもう側にいない人を何人か思い出した。懐かしさや切なさや、後悔、恥ずかしさを伴いながら。
また、家父長制により、大人により、自身の普通を押し付ける人々により、痛めつけられてきた女性や子供、マイノリティの人々も描かれている。感情的にではなく、ただ淡々として描かれることで、より一層ただ現実としてある、という実感をもたらしている。
淡々とした描写には、読者の感情が介入できる余地が多いとも感じた。きっと読み手が歩んできた人生や経験によって、感情のゆれる箇所が全く異なるだろう。そして、これは私の物語でもある、と感じる一篇があるかもしれない。七篇はいずれも、人生の一部でしかない物語だけど、ただその大小さまざまな物語の連続こそが生であり人生であると訴えてくる。あっさりとしているように見えて、七篇読み終わる頃にはずっしりとした重さを感じるんじゃないだろうか...."
참 오래전에 읽었던 피천득 씨의 '인연'이라는 작품이 생각나는 단편집이었다. Shoko's Smile이라는 영어번역 작품이 최은영작가와의 첫 만남이었다. '울림'이 있는 좋은 책이었다. 지인들에게 추천을 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이 작품 わたしに無害なひと는 내게 무해한 사람이라는 한국어 작품을 일본어로 번역한 작품인데 역시 '울림'이 있는 작품이었다. 이별, 그리움, 희생, 오해, 회상, 다양한 사람, 우정, 만남, 갈등, 인생, 여행 등의 이야기들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단편들이 '이별과 회상'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두운 작품들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일본어 번역도 좋아서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