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ものがたり& die Geschichte
J.J.J 三姉弟の世にも平凡な超能力 재인, 재욱, 재훈 by 정세랑 본문
" 初めて読んだチョンセラン作品。まとまりの良い中篇でありつつ、冒頭なカジュアルな描写からは思いもよらないドラマティックな展開が味わえる3姉弟の物語。日本ではあまり似た作風の作家さんを思いつかない、、、、のは韓国の作家さんである以上当然なのかも知れませんが。何気ない描写にセンスが光り、1文1文読む喜びを与えてくれる文章は芥川賞作家さんに勝るとも劣らないと感じるし、ページをめくる手が止まらなくなるところはエンタメ系作家さん(直木賞とか??)としての並々ならぬ資質を感じさせます。タイトルに掲げられている超能力に関しては、「どうってことない」もの、と作者自らがあとがきにて記している通り、拍子抜けするほど些細なもので、あくまでもほぼリアリズムといって良い作法で「なんでもない偶然、平凡で小さな親切、たびたび出会う思いやり」の物語が展開します。リアリズムの作法(SFだったり、不思議なおハナシなどでなく)でここまで盛り上げ、傑作中篇としてキレイにまとめてしまう作者の力量は相当なものだと感じました。1冊読んだら他のすべてのチョンセラン作品を読みたくなるし、本当に軽妙でありつつ、非凡な魅力と個性に溢れた作家さんだと思いました。非常におすすめです....."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낚아채는 건강한 시선으로 한국소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작가 정세랑의 소설.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이만큼 가까이〉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정세랑은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두루 끌어안으며 우리 문학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소설 〈재인, 재욱, 재훈〉에서 역시 그는 특유의 엉뚱하면서 따뜻한 상상력으로 누구라도 깜짝 놀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이라 하기엔 너무 미미한 초능력에 당황해 있을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을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누구를, 어떻게 구하라는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다정함과 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친절한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재인, 재욱, 재훈〉이 시작되었다.
from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