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ビニ兄弟2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2 by 町田 そのこ 마치다 소노코

" 基本的にはユーモア小説。なのだが、家族や級友や恋人間の身近ないざこざを盛り込んで、読みごたえもある。人間が生きていくからには、迷惑もかけていくし恥もかく。自分に誠実に生きて、周りの他人のことにも少し思いやりを持とうよ、と至極真っ当なメッセージを静かに忍ばせている。これは、テレビドラマにもってこいだなあ...." " 町田さんは本当に人の嫌な部分を書くのがうま過ぎる。読んでてお腹がキューっとなるくらい、傷つく言葉とかその時の空気とかが伝わってくる。だからこそなのか、人の優くて少し変で愛らしい部分を感じる事ができて、読んでいると癒されて幸せな気分になる。私がペットボトルを渡したい人は、本当に渡したい人は誰なのかちゃんと考えてみたい...."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만 읽고 말한다면 이 작품은 만화적인 성격이 아주 강한 작품인 거 같다. 3편의 단편이 서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작품인데 소위 '힐링'적 성격이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만화에 등장할 거 같은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 장르의 작품들에 대한 경험이 많은 독자들에게는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도 새롭다고 하기에는 좀 힘든 거 같다. 하지만 무난한 문장과 표현들, 짧은 페이지, 원서를 읽고 느끼는 즐거움은 충분히 줄 수 있는 작품이다. 글의 막판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과 갈등의 암시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을 읽어야 하는 무언의 압력이 느껴진다. 한국어 번역본도 있다.